저성장기 보험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일본 사례 중심

저성장기 보험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일본 사례 중심
  • September 2024
한국의 보험사들은 저성장기에 돌입한 상태이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체계적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PwC 컨설팅은 금융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규제 시스템,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비슷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한국 보험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한국 생명보험사 수입보험료 추이

(단위: 조원, %는 연평균 성장률)

출처: 금융감독원

※ 2013년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1년치가 아닌 1~9월 누계. 2003~2022년은 수입보험료 기준, 2023년은 보험수익 기준

한국 손해보험사 수입보험료 추이

(단위: 조원, %는 연평균 성장률)

출처: 금융감독원

※ 2013년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1년치가 아닌 1~9월 누계. 2003~2022년은 수입보험료 기준, 2023년은 보험수익 기준

최근 한국과 과거 일본의 유사성

매크로 동향
  • 일본은 버블 붕괴 후 GDP 성장률 침체와 ‘잃어버린 20년’을 겪었으며, 한국의 경우 2023년 GDP 실질 성장률이 2009년(금융위기), 2020년(팬데믹)을 제외하고 2001년 이래 역대 최저
  • 일본은 1994년 고령 사회에 진입 후 10년 뒤 2004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 한국은 2018년 고령 사회에 진입 후 이보다 짧은 7년 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 예정
보험업 동향
  • 일본은 버블 붕괴 직전부터 2000년 초반까지 보험사가 연쇄 도산했으며 약 10년 간의 정체기에 돌입했으나 선도사들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고성장 기록
  • 한국의 보험업 역시 생명보험, 손해보험 모두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

일본 선도 보험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추진 사례

닛세이생명
  • 간병, 방카슈랑스, 헬스케어, 데이터사업, 교육 분야 등의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
  • 2016~2023년 일본의 생명보험 시장 전체 연평균 성장률이 0%대를 기록한 가운데 9%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손보재팬
  • 2015년 비전을 재수립하였으며 성장성 높은 글로벌 신시장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당사 중심의 간병 사업 통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시니어 케어 사업에 집중
  • 2013~2022년 일본의 손해보험 시장 전체 CAGR이 2%대를 기록한 가운데 동기 CAGR 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국내 보험사의 신성장 동력 아이템

시니어 케어 사업
  • 인구통계학적 변화로 인해 한국의 시니어 케어 산업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융사를 포함한 여러 산업 내 기업들이 진출한 상태
  • 국내는 보험사가 시니어 사업에 유연하게 진출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가 아직 부족한 상태이며 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이 필요
데이터, 솔루션 사업
  • 보험사에는 기간계와 채널계의 데이터만으로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
  • 비금융 신사업 진출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전통적 상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
임베디드(Embedded) 보험
  •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디지털 여정에 보험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구매로 연결되는 형태를 의미
  • 실행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는 사업모델 기획, 파트너사 발굴, 상품 제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고객가치 제고 등이 존재

저성장기 보험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 : 일본 사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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