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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adership agenda to take on tomorrow

24th Annual Global CEO Survey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한 CEO Survey는 100여 개 국가 5,050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되었습니다.

글로벌 최고경영자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 높아,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해 76%가 긍정적 전망, 2012년 이후 최고치

  • PwC, 전 세계 5,050명의 CEO 대상으로 경제전망 설문조사 진행  
  • CEO의 76%,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답변,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 최고 수준

  • CEO들, 매출 신장에 대한 자신감 회복

  • 미국, CEO들의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국가로 중국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

  •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높아졌지만, 시급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

  • 인터넷과 뉴 미디어의 발달로 가짜정보, 성장의 20대 위협요소 중 10위로 급부상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1년이 지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들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해 기록적인 수준의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PwC가 지난 1월부터 2개월에 걸쳐 100여 개 국가 5,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4차 연례 글로벌 최고경영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CEO의 76%가 올 한해 경제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CEO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에는 22%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질문이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긍정 답변율을 보였다. 지역 구분으로 보면 특히 북미(86%)와 서유럽(76%)에서 낙관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1. 향후 12개월 내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

24th Annual Global CEO Survey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밥 모리츠(Bob Moritz) PwC 글로벌 회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인류의 비극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이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백신의 빠른 개발 및 보급에 따른 집단 면역 달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CEO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재고했을 것”이라며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어떻게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의 위기에서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사의 매출 성장에 대한 CEO들의 자신감,
장기평균 수준으로 반등하였으나 산업에 따라 차이 보여

그래프2. 향후 12개월, 3년 내 자사의 매출성장에 대한 자신감

24th Annual Global CEO Survey

경제 환경에 대한 CEO들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자사 비즈니스 전망에도 이어졌다. 향후 1년간 자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응답한 CEO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36%로 증가했다. 

한편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행동의 변화로 인해 산업에 따라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였다. 기술 부문과 통신 부문에서는 각각 45%, 43%의 CEO들이 성장에 자신감을 보인 반면, 교통·물류는 29%, 요식·숙박업·레저는 27%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기업의 성장 전략에서 여전히 핵심국가 1위 차지

기업 성장에 있어 핵심 전략국가를 선정하는 조사에서 미국은 35%의 선호도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2위를 차지한 중국은 28%로, 미국과의 격차가 지난해 1%포인트에서 7%로 크게 늘어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CEO들은 새로운 정치권력의 등장과 현존하는 무역 긴장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CEO들의 선호도는 크게 낮아진 반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선호도는 크게 높아졌다. 한편 중국의 CEO들은 미국, 독일, 일본과 같은 주요 수출국들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3.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국가 선정 - 중국, 미국 CEO 응답

24th Annual Global CEO Survey

또한 미국과 중국에 이어 독일이 17%의 선호도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이 11%, 인도가 8%의 선호를 받았으며, 지난해 6위였던 호주를 제치고 일본이 6위를 차지했다.

성장을 위협하는 20대 요인 중 기후 변화는 9위에 머물러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기후 변화 이슈가 경영활동에 위협이 될 것이라 우려한 CEO는 지난해 24%에서 30%로 소폭 증가에 그쳐 9위에 머물렀다.

기후 변화를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 또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유행병, 과잉 규제, 사이버 위협과 같은 다른 요인들에 비해 기후 변화는 즉각적으로 체감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래프4. 성장을 위협하는 중대 요인에 대한 설문 - 2020년과 2021년 비교

24th Annual Global CEO Survey

한편, 설문 조사에 응한 CEO의 39%는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심도있게 측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43%는 재무정보, 비재무지표 등 기존의 정보 제공 요소와 함께 환경에 대한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보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정보가 체계적으로 쌓인다면 넷제로 경제로 나아가는 데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CEO의 60%는 기업의 전략적인 리스크 관리 활동에 기후 위험(Climate Crisis)을 반영하지 않아, 향후 물리적, 전환적 리스크 증가가 우려된다. 국가 차원에서는 중국, 인도와 같은 자연 재해의 확률이 높은 지역의 CEO들이 특히 기후 변화의 리스크에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 답변한 CEO는 23%이지만, 전체 응답자 가운데 3분의 1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밥 모리츠 회장은 “우리 사회가 마주한 대규모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업의 협력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며 “임직원과 고객, 투자자, 정책 입안자 및 시민 사회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은 기업과 조직이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관점에서도, 비즈니스적인 관점 모두에서 중요하다.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자본에 대한 접근 및 운영 권한을 상실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위협, 조세 정책의 불확실성, 가짜 정보에 대한 우려 증가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난 2014년 이후 글로벌 CEO들의 영원한 화두였던 ‘과잉 규제’를 제치고, 전염병과 건강위기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사이버 위협의 리스크가 높아졌다. 이는 2020년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보안 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과 맞물려 CEO들이 꼽은 성장 위협 요소 2위로 떠올랐다. 특히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사이버 위협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보다 더 큰 위협으로 간주됐다. 

한편 가짜 정보의 확산을 꼽은 CEO들의 비중이 지난해 16%에서 28%로 크게 증가했다. 가짜 정보는 기업의 평판뿐만 아니라 선거 결과, 공중 보건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사회 전반의 신뢰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 조세정책의 불확실성은 CEO의 우려 대상의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올해는 19%에서 31%로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며,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 채무의 누적을 보며, 세금정책의 변경으로 법인세수의 인상이 검토될 것임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위해 디지털에 대한 투자 10% 이상 늘릴 것


디지털 전환에 대한 장기적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CEO들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한 CEO는 절반 미만에 불과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CEO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점점 더 많은 CEO(36%)들이 자동화와 기술 교육을 통해 직원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밥 모리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로 촉발된 변화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CEO들은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더욱 광범위하게 고찰하고, 기업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사회 전반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구 전반을 위한 지속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